허성욱 칼럼 60

교육의 중요성
기사입력 2019.06.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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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보고 듣고 배운 것이 그 사람의 삶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인류 역사만큼 인류는 다양한 경험을 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개인적으로나 공동체 적으로나 어떤 형태의 폭력을 주고받으면서 역사를 만들어온 부분도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전쟁일 것이다. 전쟁에는 2등이 있을 수 없다, 일어나면 불문곡직하고 승리해야 한다.
그런데 참으로 미묘한 논문을 읽었다. “미국 남북전쟁 기간 중 Gettysburg 전투에서 사용되었던 장총이 27,574 자루 발견되었다. 그것들 중 90%가 실탄이 가득 차 있었다. 그 전투는 매우 초근접 상태에서 이루어졌는데 그 많은 장총들이 발사되지 않고 남아있었다.”고 한다. 당연히 이유가 궁금하다. Grossman이란 학자의 분석이다.
“95% 이상의 시간이 무기를 준비하는데 사용되었고, 5% 미만이 그것을 발사하는데 사용되었다. 만약 대부분의 군사들이 필사적으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사람들을 죽이려 했다면, 95%가 이미 사용된 상태로 그들 손에 있어야 했고, 가득 채워져 있는 상태의 무기가 부상당하고 전사한 전우로부터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명백한 결론은 대부분의 군인들이 적을 죽이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 대부분은 적군의 지도자를 향해서도 쏘려고 하지 않았다.”
Marshall2차 세계대전에서, 사람들이 전투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에 관한 연구를 시행했다. 그는 전투에서 최전방의 군사들이 무기를 발사하지 않았다고 계속해서 보고했다. 그의 관찰로부터 Marshall15~20%의 사람들이 전투에서 적을 향해 쏘았다는 것을 계산해냈다. 이러한 관찰로부터 대부분의 병사들이 전투에서 무기를 발사하는 것에 대해 마음속으로 힘들어 했음을 알 수 있다.
군인은 전쟁에서 사람을 죽이도록 훈련을 받는데 왜 이런 결과를 가져왔을까? 그들은 기독교 국가에서 자라 어린 시절부터 배운 것이 성경이었고, 그 중에 살인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배웠기 때문이다. 피차의 목숨과 국가의 명운이 걸려 있는 현장에서 일이라 다른 해석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필자는 Grossman의 연구를 통해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신앙 교육이 결국 인류에게 구원의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믿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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