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교 평신도단체총연합회 창립
“부산기독교총연합회 하나되기 운동” 사업
기사입력 2019.05.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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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총연합회의 분열(대표회장 서창수 목사, 김종후 목사)로 부산지역 교회 연합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 두 진영이 공동대회장 체제로 합의서를 작성하고 연합예배를 추진함으로 부활절을 기해 연합의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했으나 서창수 목사측의 일방적인 진행과 합의서를 무시하고 상대측에 대한 배려없는 진행으로 부활절연합예배가 오히려 더 골을 깊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었다.연합예배가 두 곳에서 드려지는 것에 대해 교회들이 인원동원과 후원에 난색을 표하자 임시방편으로 합의서를 제시하는 야비한 합의가 진행된 셈이다. 이에 연합을 응원해 온 성도들의 의분을 사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부산기독교 평신도단체총연합회 창립총회가 4월 29일 오후 6시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있었다.장로와 권사 등 평신도를 중심으로 한 본 연합회는 ‘부기총 하나되기 운동’이 주요 사업이다.대표회장으로 추대된 김상권 장로는“부기총이 두 개로 나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오늘 열린 평신도 단체 총연합회는 부기총을 하나로 만드는 일에 우선을 두고 일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 김상권 ▶ 상임회장 : 조운복, 박재한, 한길윤, 이충엽▶ 공동회장 : 유실근, 신이건, 이춘만, 오순곤, 하영국, 박옥련, 신미옥 ▶ 사무총장 : 양 원 ▶ 사무차장 : 김성우 ▶ 총무국장 : 김충길 ▶ 재무국장 : 조경구 ▶ 홍보국장 : 박정식 ▶ 여성국장 : 박보서 ▶ 감사 : 이대길, 김점태, 이경석이날 참석한 한 관계자는 “목사들 싸움에 장로들이 말리는 형국이 되었다.”며 “부기총의 분열로 장로들도 서로 대립각을 세우는 있는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모습이 부산 교계에서 연출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한 관계자는 “대표회장 두 분이 합동측 목사로서 지금까지도 정리가 되지 않는 것은 합동교단의 책임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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