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가족 ‘토닥토닥 캠프’ 개최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주관 및 후원
기사입력 2019.02.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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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러스 인간연구소(박재연 소장)가 주관하고 후원하는 ‘탈북민 가족을 위한 ’토닥토닥 캠프’가 3월 1일~2일까지 경남 밀양 캠프프레이저스에서 개최한다.40여명이 참석하게 될 금번 캠프는 소외받거나 학대받는 아이들의 인권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관심을 가지고 진행하게 된다.박재연 소장(사진)은 “아이들을 위한 책임은 저희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어른들과 함께 지니고 있음을 믿는다.”며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의 범주는 우리 가정의 아이부터 옆집의 아이, 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의 모든 아이와 세상의 모든 아이까지 넓어질 수 있다. 우리가 모든 아이들을 다 도울 수는 없겠으나 우리의 눈에 보이고 우리의 마음에 들어온 아이들을 역량껏 돕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2018년에 발매된 박재연 소장의 저서 <엄마의 말하기 연습 >이 베스트셀러로 많은 구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박재연 소장은 도서 수입금을 탈북민 가족캠프를 위해 전액 쾌척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더불어 (사)한국기질상담협회 상담사 선생님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협력하여 캠프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박 소장은 “중요한 일과 가치로운 일은 개인만의 능력으로 할 수 없고, 타인과 더불어 함께 했을 때 더욱 빛난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이러한 캠프를 준비하고 그 결과를 볼 때면 그 빛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경험하게 된다.”며 “이번 캠프를 위해 함께 준비해오신 모든 분들의 마음도 그러하리라 확신 하며 환하게 웃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저희 모두가 가슴이 뛰고 행복해 진다. 결국 누군가를 위해 에너지를 쓴다는 것은 자신을 위한 에너지를 축적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많은 대한민국의 어른들이 주변의 아이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어떤 편견이나 선입견을 갖는 대신 아이들의 가능성을 본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박미정 기자 73pm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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