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아, 넌 누구니’ 저자와의 만남
‘아픔도 스펙’ 청소년회복센터 북 콘서트
기사입력 2018.10.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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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청소년회복센터 북 콘서트가 9월 14일 오후 7시 금정평안교회에서 있었다.이번 북 콘서트는 ‘마음아, 넌 누구니’의 저자 박상미 교수(더공감마음학교 대표)를 초청하여 100여명의 회복센터 청소년들이 모인 가운데 열띤 강의를 펼쳤다.박상미 교수는 “누구보다도 불행한 청소년 시기를 보냈지만, 지금은 과거 나 자신과 같은 마음을 가진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어른이 되었다.”며 “현재나 과거에 겪은 최악의 사건이 몇 십년 뒤에는 최고의 사건에 계기가 될 것으로 희망을 가져라.”고 전했다.강영미 대표(한국기질상담협회)는 “이 시대에 청소년들의 차가운 마음을 만져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강의에 집중하는 아이들의 태도에서 감동의 눈물이 났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한편 강의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나의 아픔이 스펙이 되고 그 스펙으로 열심히 살 용기가 생긴다.”며 “저와 같은 마음을 이해해 주는 것 같아 더 마음에 확 와 닿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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