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잔이 넘치나이다

“학교법인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 회고록 출간”
기사입력 2018.09.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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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내 잔이 넘치나이다
학교법인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 회고록 출간
학교법인 동서학원(동서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박동순 이사장이 팔순을 맞아 회고록을 출간했다. 저자는 남편인 고 장성만 박사와 함께 대학을 설립해 53년간 교육사업에 매진해 왔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는 열아홉 명의 신입생으로 출발한 대학이 십만 명이 넘는 졸업생과 이만 명이 넘는 재학생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꿈과 비전, 희망과 좌절의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
6장으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저자의 소박한 개인사를 맛깔스럽게 소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한 신앙심으로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온 저자의 일대기를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삶의 전환점마다 하나님의 손길이 언제나 함께 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평생교육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1970년대, 저자는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에 평생교육원을 설립하여 여성의 지위 향상과 사회 참여의 폭을 넓히는 데에 앞장섰다. 국제존타클럽 한국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저자는 지금도 여성운동과 환경을 살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저자는 평생교육 유공자 분야 교육부 장관상 및 대통령상, 김활란 여성지도자상, 세계 물의 날 대통령상, 환경봉사부문 대한민국환경대상, 세계여성대학총장포럼 평생고등교육 공로상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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