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목사 - 맥추감사주일

기사입력 2018.07.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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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맥추감사주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3:16-17)
 
서양 속담 중에 이런 명언이 있다. “행복은 언제나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일제 강점기를 거쳐 2차 대전이 연합군의 승리로 우리나라는 해방을 맞는다. 기쁨도 잠시 6.25한국전쟁이 일어나고 3년 후 휴전 보릿고개를 거치며 60-70년대 산업사회에 진입한다. 청소년 소녀들이 주경야독하며 가정을 위하여 뿔뿔이 흩어져 열심히 일하여 오늘 우리가 있는 것이다. 격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배고프고 어려웠기에 더 깊은 기도와 감사가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 올 때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떠나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온갖 세상에 욕심 때문에 하나님께서 잠시 나그네 삶에서 위임한 것을 잊고 제 것 인양 감사 없이 사는 이 얼마나 많은가 아홉 나병환자들처럼 구원의 은혜를 잊고 참 감사를 모르고 사는 그리스도인들도 많은 것이다. 한 사마리아인 나병환자처럼 예수님께 와서 날마다 엎드려도 그 감사를 다 갚을 수가 없는 게 바로 우리가 아닌가? 신앙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주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전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밤새 안녕하며 떠나는 이 많은데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는 것도 사실 기적 아닌가. 장애를 입고 거동이 불편하며 힘든 이들 많은데 건강하게 내발로 걷는 것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며 오늘을 염려 하는 이 많은데 우리는 가치도 없는 일에 불평불만하며 감사를 망각 하고 살 때가 많은 것이다. 자꾸 감사를 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그것이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가정과 직장 나라가 행복해 지는 것이다. 군대에는 경례구호가 있는데 우리 그리스도인은 인사에 감사 구호가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감사 합니다. 여보세요. 감사합니다.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선배님 후배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번 맥추감사주일에는 하나님께는 감사예배 이웃들에게는 감사가 유행처럼 번지도록 우리 기독교가 선도해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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