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를 살려라 이게 미래요 희망이다

성경적 희생원리에 가장 부합하는 직임은 교회학교 교사
기사입력 2018.06.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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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를 살려라 이게 미래요 희망이다
성경적 희생원리에 가장 부합하는 직임은 교회학교 교사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달이다. 그래서 5월 첫 주나 둘째 주에 어린이주일로 보내는 교회가 많다. 하지만 교회학교 현실을 보면 안타까움이 크다. 어린이들의 신앙교육을 위한 주일학교는 일생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지금 주일학교는 한국 교회의 고민거리가 되었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교회에 보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교회를 불필요한 존재로 여기게 된 탓이 크다. 그 첫째 이유는 교회가 신뢰도나 종교적 권위를 잃으면서 교회학교의 존재 가치도 그만큼 낮아졌기 때문이다.
둘째 이유는 자녀의 성적이 최우선 순위가 되어 기독교인 부모들 중에서도 교회학교 출석은 포기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가뜩이나 출생률 하락으로 어린이 수가 급감한 상황에서 부모들의 인식까지 이러다 보내 한국교회의 주일학교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주일학교 출석 대상인 6살부터 21살까지 학령인구는 19801,4401천명에서 올해 8242천명으로 42%나 줄었다. 이러다 보니 한국교회의 미래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교회는 어린 시절부터 전인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사람이 밥으로만 살 수 없고, 돈으로만 살 수 없다는 진리를 가르친다. 진리의 말씀으로 바른 가치관을 형성시켜 주고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여러 활동으로 친구들을 사랑하고 협동심을 함양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게 해 준다. 한국교회기 이 점에 더욱 중심을 두고 역량을 키워 어린이를 수용하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공동체 정신과 전인교육에 도움을 줄 특별활동과 사회교육기관에서 할 수 없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교회학교를 운영하려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교회학교에 한국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절박한 위기감으로 교회학교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아울러 식당봉사와 더불어 교회 내에서 가장 꺼려하는 직임이 교회학교 교사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다른 직분에 비하여 크게 희생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복주의에서 벗어나 십자가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은 물론 희생의 아름다움을 신앙의 최고덕목으로 바라볼 줄 아는 신앙의 패러다임의 전환 즉 신앙의 수준을 높이는 노력도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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