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 알게 되어 기쁘다”

제 1차 청소년성장캠프 감동의 눈물로 마무리
기사입력 2018.04.13 11:3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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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창 청소년성장캠프.jpg
 
내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 알게 되어 기쁘다
1차 청소년성장캠프 감동의 눈물로 마무리
 
만나서 반가워~”“널 축복해^^”“넌 소중해!”“환영해~”“사랑해요
지난 329~3123일간 제 1차 청소년성장캠프가 열린 동서대학교 교육문화원 입구. 청바지와 하얀색 티셔츠를 입은 젊은 언니(?)들이 소중하고 예쁜 청소년들을 맞이하기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소중한 나, 소중한 너를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부모와 가정, 사회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청소년들이 한 번의 실수로, 한 번의 감정조절 실패로, 한 번의 상황판단 잘못으로 비행 청소년이 된 아이들에게 곧 성인이 되어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에 대한 인생그림을 그려주고자 마련했다.
좋은열매교회(조승우 목사)가 주최하고 ()리플러스인간연구소(소장 박재연) ()만사소년(대표 천종호) 동서대학교교육원이 공동주관, ()한국기질상담협회(대표 강영미)가 총괄한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 회복센터인 예람센터(센터장 임춘옥)와 둥지센터(센터장 임윤택)16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특별히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을 통해 기질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한 상담사 10여명이 3일간 엄마가 되어 이들의 억눌리고 응어리진 마음과 세상에 대한 분노의 마음을 들어주고 품어줌으로 내면의 문제를 모두 토해 낼 수 있도록 도왔다.
세상은 불공평하다, 이기적이다. 돈이면 된다... ‘는 쓸모없는 존재다. 미래는 없다.”고 외친 아이들은 캠프 후 나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 주어 감사하다. 나도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임을 알게 해 주어 감사하다.”며 감동을 전했다.
총괄한 강영미 대표는 박재연 소장이 얼음은 깨서 녹이는 것이 아니라 따뜻하게 해서 녹인다고 했는데 바로 이 캠프가 그 역할을 한 것이다.”아이들에겐 품어줄 보호자가 필요하며 교회가 관심을 가짐으로 이들에게 영적인 보호자를 만나게 해 줄 사명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천종호 판사는 아이들의 마음에 응어리진 것들을 토해내게 해주고 싶어 캠프를 열게 되었다.”이번 캠프가 기대이상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만져주고 치유해 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이런 캠프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강영미 대표는 캠프를 기획하면서 진심으로 아이들을 생각하고 아버지의 마음을 가진 천종호 판사를 만난 것에 대해 감사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한 상담사들에게 감사하다.”이 캠프가 아이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오프라윈프리와 같은 사람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송현정 상담사는 이번 캠프는 2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선생님이 아이들을 존중해 주고 사랑과 배려의 마음으로 다가간다면 얼마든지 마음을 연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마지막 밤에 '엄마'라고 불러 주었을때 가슴이 찡했고, 23일동안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서 참 행복했다.”고 말했다.
안정화 상담사는 우리가 보듬어야할 아이들이라는 사명감보다 그들의 깊고 슬픈 상처를 담담히 들여다볼 자신이 없어 망설였다.”이번 캠프는 나에게 제대로 된 어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게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밝혔다.
한편 천종호 판사는 함께한 상담사들에게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만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재범이 일어나지 않도록 청소년과 11의 관계를 맺어 지속적인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힘써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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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 김규태
    • 멋진 사역을 하시네요..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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