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목사의 웰빙유머와 웃음치료 149

기사입력 2018.04.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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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웃게 하는 것
유머란, 저녁 약속이 아직 없다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그럼, 저랑 오늘 저녁 일곱 시에 만나기로 해요. 장소는 우리 집. 아빠, 이제 약속이 생겼으니까 다른 약속 하면 안돼요.”
유머란, 이웃집 아주머니께서 너는 아빠가 좋으니, 엄마가 좋으니?”하고 물어보실 때 나는 내가 좋아요.”하고 대답하는 것.
유머란, 아버지가 우산을 잃어버리고 와서 내가 우산을 잃어버린 게 아니라 우산이 나를 잃어 버린거야. 언젠가 기억이 나면 나를 찾아오겠지.”라고 말하는 것.
유머란, 추운 것을 싫어하시는 할머니께서 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자 동생이 고양이 봄이를 데려와 할머니께 드리는 것.
유머란, 아기가 우는 것을 보고 노래 연습한다.”고 말하고, 몸을 뒤집는 것을 보고 씨름 연습한다.” 고 하는 것.
유머란, 엄마나 아내가 만들어 준 오므라이스나 도시락에 하트가 그려져 있는 것.
유머란, 사람들을 웃게 하고,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말이나 행동입니다.
유머를 많이 하셔서 항상 기뻐하시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시기 바랍니다.
 
[간디의 재치]
1) 간디가 영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시절 얘기입니다.
자신에게 고개를 절대 숙이지 않는 식민지 출신 젊은 학생을 아니꼽게 여기던 피터스라는 교수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간디가 대학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피터스 교수 옆으로 다가가 앉았습니다.
피터스 교수는 거드름을 피우며 말했습니다.
교수 : 이보게, 아직 잘 모르는 모양인데, 돼지와 새가 함께 앉아 식사하는 경우란 없다네.
간디 : , 걱정 마세요 교수님. 제가 다른 곳으로 날아갈게요.
 
2) 복수심이 오른 교수는 다음 번 시험에서 간디에게 엿을 먹이려 했으나, 간디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교수는 분을 삭이며 간디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교수 : 길을 걷고 있다가 두 개의 자루를 발견했다. 한 자루에는 돈이 가득 들어 있고, 다른 자루에는 지혜가 가득 들어 있다.
둘 중 하나만 차지할 수 있다면, 어떤 쪽을 택하겠는가?
간디 : 그야 당연히 돈 자루죠.
교수 : 쯔쯔쯔. 나라면 지혜를 택했을 거네.
간디 : , 각자 자신이 부족한 것을 택하는 것 아니겠어요?
3) 히스테리 상태에 빠진 교수는 간디의 답안지에 신경질적으로 ‘idiot(멍청이)’라 적은 후 그에게 돌려줍니다.
채점지를 받은 간디가 교수에게 말했습니다.
간디 : 교수님, 제 시험지에 점수는 안 적혀 있고, 교수님 서명만 있는데요?
 
[여비서들의 실수담]
1) 저는 사장님이 10만 원을 주시면서 신권으로 바꿔 와!” 하신 걸 식권으로 바꿔 오라는 걸로 잘못 듣고 식권 40장 사간 적 있습니다.
2) 사장님이 차 대기시켜!”이랬는데, ‘달라는 줄 알고 커피 끓여 들어갔죠.
3) “카피해 달라!”하시는 말씀을 커피 달라!”는 줄 알고 열심히 타다 드렸지요.
4) 초보시절, 손님이 세 분 오셨는데 여기 커피 한 잔 줘요!” 하시 길래, 진짜 달랑 한 잔 갖다드렸습니다.
5) 골프채 뒤에 손잡이 있지요? 그걸 샤프트라고 하는데 그걸 못 알아들어서 기획실까지 가서 샤프빌려다 드린 적 있습니다. 그것도 외국 바이어 있는 자리에서요. 사장님, 뒤집어지셨어요.
6) 사장님이 외부에서 전화해서 나 사장인데, 김 부장 바꿔 봐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김 부장님에게 나사장입니다.”라고 하면서 바꿔줬습니다.
7) 국장님이 외근 중이실 때, 누가 시지부에서 전화 왔었다고 전해주소!” 했습니다.
국장님이 들어오시자 국장님, 씨지브이(CGV)에서 전화 왔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국장님이 씨지브이? 거기가 어딘데?” 하시길래 극장요!” 했더니 어리둥절해 하시더군요.
알고 보니 그 전화는 (김해)시 지부였습니다.
8) 사장님이 가위 좀 가져와그러셨는데, 과일을 열심히 깎아다 드렸죠.
9) 거래처에서 전화가 와서 전화 받는 분이 미스 누구죠?” 하길래,
저 미스 아닙니다.” 그랬더니 상대방 왈,
~ 미스 안, 잘 부탁해요!” 이러지 뭡니까?
그래서 아무 말도 못했지요.
10) 초보 때, 외부에서 전화 와서 사장님 찾으시길래 옆에 분한테 물었더니, “댁으로 가셨어!” 하길래,
대구로 가셨다는데요!” 했답니다.
사무실 뒤집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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