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덕 목사의 '칭찬합시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94|
기사입력 2018.02.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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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94|
오용덕 목사(주님의숲교회 담임)
칭찬합시다
 
몇 해 전에 모 방송국에 칭찬합시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칭찬을 받으면 또 다른 사람을 추천하여 릴레이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칭찬 냉장고를 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저는 그 때 칭찬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자세히 보았습니다. 한결같이 얼굴에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즐거움으로 추천하고 방송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칭찬 받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칭찬에 인색하여 칭찬보다 비난, 비방의 소리를 쉽게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자신이 칭찬을 많이 듣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칭찬보다 꾸지람과 비난을 듣고 자랐기 때문에 칭찬에 인색합니다. 뿐만 아니라 칭찬 받는 것도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칭찬 뒤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몰라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칭찬을 받을 때 손사래를 치며 받기를 거절하기도 합니다. 마치 남의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어색하고 부담스럽고 불편해 합니다. 칭찬을 많이 듣지 못하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장점보다 단점을 보는 것에 익숙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상하게 다른 사람의 장점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단점만 쏙쏙 들어옵니다. 장점을 보고 좋아하다가도 한 가지 단점만 보이면 그동안 보았던 좋은 것들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비난과 비방, 욕을 서슴지 않습니다. ! 이렇게 우리는 타인의 실수나 단점에 책망과 비난의 칼로 난도질을 하게 될까요?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속사람 쓴 뿌리 때문입니다.
셋째, 우리의 기질이 비난하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가만히 보면 칭찬은 인색하고 정죄와 비난을 많이 합니다. 지혜롭지 못하면서 대단히 지혜로운 척하고 상대방을 미련하다고 비난하고 잘난 척을 합니다. 우리는 아담의 DNA를 받아서 그 영향력으로 나는 높이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정죄하면서 만족을 느낍니다. 그런데 돌아서면 후회하고 또 결심하지만 또 여전히 비난하고 정죄하면서 좋아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버지학교에는 좋은 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칭찬의 편지를 쓰는 것입니다. “아내가 사랑스러운 20가지 이유” “자녀가 사랑스러운 20가지 이유를 적게 함으로 칭찬꺼리를 찾아보게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하나도 적을게 없는 것 같은데 칭찬하고 사랑스러운 점이 너무 많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며 그 숙제를 발표하며 벅찬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신정과 구정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 중에 신년 11일에 결심한 것을 다시 재 결단하도록 구정을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결단합시다.
오늘부터 칭찬합시다. 좋은 점을 먼저보고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말고 나는 칭찬받지 못해도 가까이 있는 아내, 자녀, 가까운 성도끼리 칭찬을 훈련합시다.
우리 딸 예쁘네” “우리 아들 멋지다” “우리 남편 잘했어요” “우리 아내 최고야!” “우리 목사님 은혜가 넘쳐요” “우리 장로님 멋지십니다
성경은 칭찬하는 말이 뼈를 윤택하게 한다고 합니다.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칭찬하는 말입니다. 낙심한 사람에게 제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그 생명을 윤택하게 만드는지 모릅니다.
아이들을 보십시오. 칭찬을 해 주면 좋아합니다. 얼굴에 화색이 돕니다. 마음이 들떠 하루 종일 싱글벙글합니다. 그리고 칭찬을 듣기 위해 또 노력합니다. 자기 발전은 물론이요 칭찬 받을 일을 또 만들어 냅니다.
오늘 칭찬합시다!.
지금 칭찬합시다!. 참 잘했어요!
계속 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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