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웅 목사 - 추락하고 있는 한국교회 대안을 찾아서Ⅱ

기사입력 2018.01.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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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웅 목사 (부산세계선교협의회 대표)
추락하고 있는 한국교회 대안을 찾아서
목회 현장에서 사역하시는 목회자 중에 목사님 사람이 변합니까?”라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얼마나 목회에 어려움이 많고 답답하면 자존심과 체면도 모두 내려놓고 이런 질문을 하실까. 그런가하면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는 용기마저 잃어버렸거나 자존심 때문에 차마 말을 못하고 있는 목회자들도 허다합니다.
당회원들과 교인들의 압박도 있지요, 자기 자신이 수용하기가 힘든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개척교회는 교인수는 줄지요, 사모가 알바를 하다가 그것마저 어려워 건물 월세와 생활비가 없어서 교회문을 닫고 부부가 다른 일터를 찾아 나설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많은 목회자가 당면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에는 1년에 3,000여 개척교회가 세워졌는데 50년이 지난 현재에는 안타깝게도 1년에 3.000여 교회가 문을 닫고 있어 영적으로 척박한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울어도, 힘써도, 참아도 안 되어 숱한 날밤도 새어 가며 기도를 해 보았지만 해결 받지 못하는 것이 영적 환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시는데, 목회자로 소명 받고 신학을 공부했는데 왜 그럴까? 성경에는 구원 받은 자 중에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육신에 속한 자 (고전2:15 carnal/ desires/ sinful)
두 번째 사람은 신령한 자 (고전3:1 spiritual) 성령충만한 자입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1. 만일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설교를 해도 설교 말씀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다면 설교가 하나님 말씀도 아니요, 성령의 감동으로 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기 때문이다.(18:22)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설교말씀에 성령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 설교는 거짓이요. 위선이요. 짝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느냐보다 어떤 사람이 되었느냐를 더 중히 보십니다.
2. 목회자가 되었어도 신령한 자가 아니라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 상태에 있기 때문이라고(고전3:1) 말씀하고 있습니다.
3. 육신(desire)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sinful)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sinful)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8:5-8). 하나님이 최우선 순위가 아니고 가정이나 어떤 조직에나 취미, 자존심, 교만이 우선 순위가 되어 있지 않습니까? 아니면 고백하지 않은 죄가 있지는 않습니까?
4.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8:13)
당신이 목회자라도 육신에 속해 있으면 성령의 통로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1주에 11번 이상 성경을 가지고 설교를 해도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도를 아무리 해도 응답이 없습니다. 먼저 성령충만한 사람이 되십시오. 당신이 변화시키려 하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람의 변화는 성령 하나님께서 시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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