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목사의 웰빙유머와 웃음치료 145

어느 명의의 유언
기사입력 2017.1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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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목사의 웰빙유머와 웃음치료 145
어느 명의의 유언
어느 마을에 유명한 의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모두 그를 찾아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는 환자의 얼굴과 걸음만 봐도 어디가 아픈지 알아내 처방을 하는 명의였습니다.
그런 그가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교회 목사는 임종을 앞둔 의사를 찾아가 그의 임종을 지켜보았습니다. 죽음을 앞둔 그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보다 훨씬 훌륭한 세 명의 의사를 소개하겠습니다. 그 의사의 이름은 음식과 수면과 운동입니다. 음식은 위의 75%만 채우고 절대로 과식하지 마십시오. 12시 이전에 잠들고 해 뜨면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열심히 걷다 보면 웬만한 병은 나을 수 있습니다.”
말을 하던 의사가 힘들었는지 잠시 말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그런데 음식과 수면과 운동은 다음 두 가지 약을 함께 복용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조금 전보다 의사의 말에 더 귀를 기울였습니다.
육체와 더불어 영혼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웃음과 사랑입니다. 웃음은 평생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웃음약은 부작용이 없는 만병통치약입니다.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는 많이 복용해도 됩니다. 사랑약은 비상 상비약입니다. 이 약은 수시로 복용하십시오.
가장 중요한 약입니다."
의사는 자신이 살면서 깨달은 가장 중요한 것을 알려준 후 평안한 모습으로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우리는 돈도 안 드는 이 약을 얼마나 섭취하고 있습니까?
돈도 안 드는 웃음약과 사랑약을 매일 섭취하십시오.
[물 위를 걸은 이유]
성지순례 관광객이 갈릴리호수에 도착 했습니다.
안내원이 설명 했습니다.
작은 목선으로 여기를 건너는 데 20달러를 받습니다.”
관광객이 대답 했습니다.
너무 비싸군요!”
손님, 여긴 역사적으로 유명한 호수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런 줄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비싸지 않소?”
예수님이 이 호수 위를 걸어서 건너가셨단 말예요.”
관광객이 퉁명스럽게 안내원에게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뱃삯이 비싸니 물위를 걸을 수밖에!”
 
[한우 예찬]
한우는 한 번도 비행기를 탄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스펙은 제일 좋습니다.
한우는 영어를 할 줄 모릅니다.
그래도 내신은 1등급입니다.
한우는 외국친구가 없습니다.
그래도 한국사람에겐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
한우는 외국음식을 모릅니다.
그래도 우리 밥상엔 최고 인기입니다.
 
[커피의 종류]
싱거운 놈(아메리카노)
부드러운 놈(카푸치노)
고소한 놈(카페라떼)
달달한 놈(마끼야또)
독한 놈(에스프레소)
복잡한 놈(카페모카)
 
[자식 모르게 산 보청기]
한 노인이 몇 년 동안 귀가 잘 안 들려서 고생 하다가 의사를 찾았습니다.
의사는 노인에게 귓속에 쏙 들어가는 보청기를 끼워주며, 사용해 보고 한달 후에 다시 오시라고 했습니다.
한 달이 지나고 노인이 의사를 찾아왔습니다.
어떠세요? 할아버지
아주 잘 들립니다.”
축하합니다, 가족 분들도 좋아하시죠?”
우리 자식들에겐 이야기 안 했어요.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며 그냥 자식들이 하는 대화가 저절로 들렸소. 그래서 그동안 유산 유언장을 세 번이나 고쳤다오.”
* 우리는 누군가가 듣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면 부정적인 말을 서슴치 않습니다. 소위 뒷담화라는 것을 얼마나 많이 합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
항상 남에 대해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 사랑이 가득한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진짜 교인]
달구지 교인 - 누가 밀어주어야만 전진하는 교인
연 같은 교인 - 붙들고 있지 않으면 소리도 없이 사라지는 교인
고양이 같은 교인 - 줄곧 토닥거려 주어야 만족하는 교인
풋볼 같은 교인 -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교인
종이 교인 - 비만 오면 축 처져서 안 나오는 교인
핸드폰 교인 - 예배 중에 핸드폰으로 문자를 주고받는 교인
심판관 교인 -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점수 매기는 교인
국회의원 교인 - 한 가정에 대표로 한사람만 나오는 교인
묵상 교인 - 설교만 시작되면 고개 숙이고 조는 교인
예수 교인 - 진짜 교인
 
진짜 교인은 사랑받는 만큼 겸손할 줄 알고, 사랑받는 만큼 성숙할 줄 알며, 사랑받는 만큼 사랑할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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