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질병매개체감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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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질병매개체감시센터
16개 권역별 평가,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질병매개체 감시센터(센터장 이동규, 보건환경학부 석좌교수)가 2023년도 연구수행 실적평가 결과, 우수감시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실적 평가는 질병관리청이 전국 16개 권역별 기후변화 질병매개체 감시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도 연구수행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고신대 질병매개체 감시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2021년도에 이어 1위를 기록하여 본 센터 소속의 박재순 연구원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원래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여야 하나 장관상을 수상한지 3년이 넘지 않아 규정에 의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게 됐다.
고신대학교 기후변화 질병매개체 감시센터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이 2012년 1월에 선정, 지원하여 지금까지 영남권 지역의 지속적인 조사와 감시를 통해 기후 및 환경변화에 따른 매개체 전파질환의 유입 및 확산에 대처해 오고 있다. 기후변화 질병매개체 감시센터의 주요 연구 및 감시 대상은 토착성 질환인 일본뇌염, 쯔쯔가무시병, SFTS와 해외 감염병인 뎅기열, 황열, 지카바이러스, 웨스트나일열의 유입에 대한 예찰 조사로, 감시센터는 연구 및 감시를 위해 부산을 비롯한 경남 동남부 지역의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및 진드기의 채집을 통한 분류학적 동정 및 종별 발생밀도를 분석하고, 해외 유입종 감시 및 보유 병원체를 분석하여 질병관리청에 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보고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 및 잦은 해외교류로 인해 해외 감염병의 유입 가능성과 토착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전국에 위치한 16개 기후변화 질병매개체 감시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센터장 이동규 교수는 “우리 센터의 연구원들은 대부분 대학원 재학생들로 구성되어있는데, 그동안 하나님의 영광과 고신대학교의 명예를 위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보건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어서, 센터 설치 후 12년 동안 전국 센터 중에 가장 높은 실적을 얻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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