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두 목사 칼럼/주의 만찬에 사용되는 포도주

기사입력 2023.10.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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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만찬에 사용되는 포도주

 

 

필자가 초등학교 다닐 때, 큰 가뭄이 닥쳐 천수답에 물이 없어 모내기를 하지 못하였다. 온가족과 친구들을 동원해 3일 동안 도랑물을 퍼 올려 겨우 모내기를 하였다. 그런데 모내기 후 하루가 지나 논에 물이 사라졌다. 이유가 궁금해 살피니 논두렁에 구멍이 있어 그곳으로 물이 빠져 나갔다. 그래서 마을 어른들에게 물어보니 미꾸라지가 구멍을 냈다고 하셨다. 어린 생각에 미꾸라지는 체구가 작은데? 혼자 중얼거리니 그 때, “너는 어른 말을 믿지 못하냐?”고 하셔서 고개를 숙여 죄송합니다. 하고 돌아와서 논 아래 개울 웅덩이의 물을 점심도 먹지 않고 퍼냈다. 물을 퍼내니 민물 게, 피라미 등등 30마리를 잡고 작은 미꾸라지 5마리와 큰 미꾸라지를 잡았다. 큰 미꾸라지는 아무리 살펴도 미꾸라지가 아니었다. 그 후 생물학을 전공하면서 학교 도서관에서 찾아보니 논 장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도들은 어떤가? 성경을 세뇌된 지식으로 주입식으로 배워 그렇게 믿고 살아간다. 궁금해도 질문을 하지 못한다. “주의 만찬에 사용되는 포도주는 발효된 포도주인지, 포도즙인지궁금해도 질문을 하지 못한다.

26:27~29. 또 잔을 가지고 감사를 드린 후에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것을 모두 마시라.~새 것으로 마시는 그 날까지 이 포도 열매에서 난 것을 마시지 아니하리라.”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포도주는 포도즙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순수한 피라고 하셨기에 만약 이것이 변성된 포도주라면 예수님은 율법을 어긴 자가 되기에 변성된 포도주가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완전히 지키신 분이시다.

26:28. “이는 이것이 죄들을 사하심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리는 나의 새 언약의 피이기 때문이라.”

주의 만찬에 사용되었던 포도주는 발효된 포도주가 아닌 포도즙이다.

32:14. 언급된 포도의 순수한 피는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먹은 포도즙을 말한다. “순수한 피라고 묘사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발효되지 않은 순수한 포도즙으로 상징되어야 하며, 발효된 포도주로 주의 만찬을 행하지 않아야 한다.

26:29. 예수님께서 이 포도 열매에서 난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는데 주의 만찬의 자리에서 그들이 마신 것은 포도열매에서 짜낸 즙이었다.

65:8절을 보라.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포도송이에 새 포도주가 보이면~” 새 포도주는 병이나 잔에 있지 않고 포도송이에 있다. 그것은 포도송이에서 막 짜낸 발효되지 않은 포도즙이다.

발효된 포도주는 구약 유대인에게 금지 된 것이다.

23:31. “술은 붉고 잔에서 빛을 내며 매끄럽게 내려가나니, 너는 술을 쳐다보지도 말라.”

29:6. “~너희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않았으니유대인들은 광야 생활에서 술을 먹지 못하게 하셨다. 32:14절에 나타난 포도의 순수한 피는 발효되지 않은 포도즙이었다.

새 포도주 (new wine)는 유대인들의 광야 생활 중에 마시도록 허락된 유일한 포도주였는데 이것은 포도송이에서 막 짜낸 것을 말한다.

40:10, 11. 파라오의 술 맡은 책임자가 파라오에게 준 포도주도 포도송이에서 짜낸 포도즙이었다.

성경에 포도주라고 번역 되어도 모두가 발효된 포도주는 아니다. 포도즙을 포도주라고도 번역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바울은 이것을 디모데에게 위장병을 위해서 추천 했으며(딤전 5:23) 유월절 만찬에서 새 언약의피(26:28)라고 언급 되었다. 만찬에 사용된 포도주는 발효되지 않은 포도즙이다.

29:6절을 다시보면. “너희가 빵도 먹지 않았으며 너희가 포도주나 독주도 마시지 않았으니 내가 주 너희 하나님인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는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잠 23:31술은 붉고 잔에서 빛을 내며 매끄럽게 내려가나니, 너는 술을 쳐다보지도 말라.”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술인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하셨다.

특별히 새 포도주는 성령의 모형중 하나이다.(2:13, 26:29, 5:18)

주님께서는 다가오는 경륜에 내주하시는 성령을 생각하시면서 이러한 감추어진 예시를 주시는 것이다.

현 교회시대에 주의 만찬에 포도주(발효된 알코올)를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들은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한 자들이다.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성도는 성령이 함께하는 성령 받은 자이다.

새 포도주 곧 성령께서는 새 가죽부대인 여러분 안에 내주하신다. 그분은 절대로 떠나지 않고 주님 품에 갈 때까지 함께하신다.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기에 하나님 말씀을 읽고 이해가 안 될 때에는 성령님께 의지하라. 그리고 디모데처럼 하나님 말씀을 가르침 받고 배우라.

이 마지막 때,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 말씀을 깨닫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장님이 아닌 눈을 뜬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한다.

 

/정호두 목사(선교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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