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겔리아 대학교 “찾아가는 신학교육”

(Evangelia University)

몽골, 한국, 필리핀 집중강의 및 특강

재미고신 총회 소속 신학교인 에반겔리아대학교(EU, Anahiem, California, 총장 김성수 박사)에서는 ‘찾아가는 신학교육’의 일환으로 여름 방학기간 동안 몽골, 한국, 필리핀을 방문해 집중강의, 특강, 수련회, 및 사역교회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지난 몇년 동안 온라인 원거리 교육을 통해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 흩어진 한인들의 신학교육과 아프리카와 동남아 등 제 3 세계 현지 사역자 양성에 힘써온 EU는 삶과 영성이 통합된 신학교육을 위해 전 세계의 학생들이 함께 하는 채플, 현장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실시간 현장 교실, 현지 사역자와의 협력 및 현장에서 시행되는 집중강의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삶과 사역의 현장을 찾아 가르치고, 교제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22일에서 25일 김성수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7명이 몽골을 방문했다. 23일과 24일에는 몽골 원거리 프로그램 디렉터인 푸제 (Pujee)교수와 바기(Baggie)장로를 비롯해 찬양, 통역 지원 스태프, 몽골 현지 원거리 학생 10명 등 총 20여명이 참여한가운데, 테를지 국립공원 리조트에서 수련회를 가졌다. 수련회 기간 동안 김성수 총장의 ‘기독교 세계관’을 미롯해 강순혜교수의 ‘아가서에서 본 성경적 결혼과 성’, 황은선 부총장의 ‘개혁주의 신학의 기초’, 우상민 장로(샬롬치과 원장)의 ‘샬롬치과의 선교사역’ 등 특강이 있었다.

6월 26일에서 30일까지 대전 KPM 본부에서 진행된 집중강의와 특강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M.Div 학생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6월 29일에는 KPM 본부 교회에서 한국 졸업식을 거행하고 미국 애나하임 본교 졸업식에 현장 참석할 수 없었거나, 한국에 거주하는 졸업자들이 졸업증을 수여했다. 이날 밑거름선교회를 설립해 오랫동안 전문인 선교로 많은 선교지에 건축, 의료 사역을 통해 복음의 접촉점을 마련해 온 밑거름 선교회 대표 배동석 장로에게 명예 선교학박사, 바나나 하우스 센터를 설립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도서공간을 마련해 주고 기독교세계관 교육을 제공하며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해 온 이광용 장로에게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7월 1일에서 7일에는 필리핀을 방문해서 목회학석사(M.Div.) 과정에서 공부하는 현지 학생들을 만났다. 등대교회(Lighthouse Christian Community) 교단의 대표인 조조 발도 (Jojo Baldo) 목사를 비롯한 5명의 목사가 본교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꾸준히 사역자를 발굴하고 양성해서 필리핀 전역에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등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다.

에반겔리아대학교는 온라인을 통한 원거리교육으로 전 세계의 교육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에서 25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학위프로그램은 문학사, 목회학석사, 문학석사, 교육학석사, 목회학 박사, 교육학박사 과정이 제공되고 있다. 문학사는 영어, 몽골어, 포어과정이, 목회학석사와 문학사는 한국어, 영어, 포루투갈어, 교육학석사와 박사는 한국어와 중국어 프로그램이 있다. 학교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evangelia.edu)를 방문하거나 교학과<info@evangelia.edu>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