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목사의 전도코칭 34-2

마음을 여는 칭찬의 기술 2
기사입력 2023.05.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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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반전이 있는 칭찬이 더 좋습니다.

칭찬은 가볍게 부정적인 면을 언급하면서 시작하면 효과가 큽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 별로 관심 없는 줄 알았는데, 지난번 교회 청소 때 꼼꼼하게 청소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교회를 정말 사랑하는 마음을 느꼈다고 할까요. 그동안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라는 표현은 좋은 예입니다.

부정적인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번에 긍정적인 이미지가 생겼다는 말입니다. 반전이 있는 표현은 듣는 사람의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전도 나갔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장님~ 처음에 굉장히 쌀쌀맞게 대해서 되게 차가운 분인 줄 알았는데, 매주 만나다 보니 정말 인격적이고 따뜻한 분이시네요. 그래서 이 가게에 손님이 항상 많군요!” 이런 말을 들을 때 더 기분이 좋지 않을까요? 칭찬은 가벼운 부정으로 출발해 강한 긍정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넷째, ‘간결한칭찬이 좋습니다.

듣기 좋은 말도 길어지면 의도를 의심받습니다.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짧게 말해도 진심 어린 칭찬은 상대방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주절주절 늘어놓지 말고 지나친 부연도 삼가는 게 좋습니다.

 

다섯째, ‘공개적인칭찬이 좋습니다.

조언은 둘이 있을 때, 칭찬은 여러 사람이 있을 때가 기회입니다. 칭찬을 들으면 그 자체로도 기분 좋고, 다른 사람들이 있으면 자랑까지 겸하게 되니 마음이 더 흡족합니다. 공개적인 칭찬이 어려운 경우는 제3자를 통해 말이 전달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부정적인 말이 전달되면 분노가 배가 되지만, 타인을 통해 듣게 되는 칭찬은 기쁨이 몇 배가 됩니다. 조언은 은밀하게, 칭찬은 공개적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전도 대상자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상대방의 장점을 발견하고 기쁜 마음으로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타인의 장점을 찾아내려는 노력은 좋은 습관입니다. 특히 남들이 발견하지 못한 장점을 찾아내 칭찬하면 호감은 커지는 법입니다.

 

우리는 흔히 이런 표현을 씁니다. “칭찬할 일이 있어야 칭찬을 하지”,“도무지 장점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네

장점만 있는 사람이 없듯 단점만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찾아내려고 노력하면 사소한 재능도 보입니다. 그가 가진 장점은 저절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찾아내야 합니다. 진가를 알아줄 때 당신은 그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고, 전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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