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고려학원 신임이사장 유연수 목사(수영교회)

학교, 병원 기관과 소통, 역경 이겨낼 것
기사입력 2023.03.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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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살리려면 구조조정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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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국장 : 학교법인 고려학원 30대 이사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축하드리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유연수 이사장 : 하나님께서 일을 맡겨주셨기 때문에 열심히 잘 준비해서 기도하며 잘 감당하겠습니다. 기쁜 것보다 부담스러운 마음이 있고 잘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섭니다.

 

박미정 국장 : 법인 산하 기관들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이사장이 되셨는데 어떻게 돌파해 나가실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유연수 이사장 : 실제적으로 이사회는 실무를 맡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앞서 이사회에서도 대학은 총장이, 대학원과 병원은 원장이 실제적인 실무를 맡아 감당해 왔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고군분투하며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서로 마음을 열어놓고 해법과 방법을 찾는 일에 힘쓰고자 합니다. 아직 뚜렷한 방법이 보이지는 않지만 먼저 기도하는 이사회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이사들이 늘 기도에 힘쓰고 있지만 같이 모여서 기도하는 대학과 병원이 되길 소원합니다.

대학과 병원은 늘 어려웠고 평안했던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역경 중에도 항상 이겨왔습니다. 이사회를 섬기면서 항상 느낀 것은 구성원들이 참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그대로, 우리는 길이 보이지 않아도 주님 안에는 길이 있다고 확신하며 기도하면 길을 열어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 이사님 가운데 전문가 교수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사님들이 그 능력을 잘 발휘하여 총장과 원장을 격려하고 소통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니라 생각됩니다.

 

박미정 국장 : 이사장님께서는 늘 단독으로 하시기 보다 함께 소통하며 일이 되도록 섬겨오셨기에 앞으로 더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사장님께서는 평소 이사장이 되면 부산성시화운동본부와 관련 교회들이 많이 도울 것이라 하셨는데 어떤 협력인지요?

 

유연수 이사장 : 잘 알다시피 제가 오랫동안 부산성시화운동본부를 섬겨왔습니다. 직전 본부장을 맡았고 현재는 부이사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후배들이 이사장이 되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힘을 주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고신대학과 복음병원과 부산산성시화운동본부가 MOU를 통해 서로의 가진 인프라를 통해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박미정 국장 : 대학구조조정 목소리가 놓습니다. 폐과를 결정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유연수 이사장 : 폐과를 결정했다는 학과가 있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자세한 것은 학교에 여쭤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학과를 결정했지만 그 학과가 없어지기까지는 6-7년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조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사회에서는 조금 더 과감하게 해라 말하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은 이사회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대학에서 하는 것입니다. 학교가 살아나려면 구조조정은 분명한 것입니다.

 

박미정 국장 : 최근에 고려학원 고신인 감시단이 생겼습니다. 그들과 소통해 나갈 생각이 있는지요?

유연수 이사장 : 감시단이 만들어 진 것은 대학과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알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잘 아는 분들입니다. 그러나 이사장으로서 이사회의 의견이 중요하기에 관계하지 않는 것이 공식입장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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