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제12회 어머니금식기도회

마마클럽 국장 조금엽 권사
기사입력 2023.01.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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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수영로교회 은혜홀

주제 : 다시부흥!

강사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담임)

  

박미정 국장 : 어머니금식기도회가 올해로 12회째입니다. 해마다 마음가짐이 다를 줄 압니다. 이번 주제는 다시 부흥으로 정했는데 이 주제를 정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조금엽 권사 : 다시부흥이란 주제를 정한 것은 지금 상황은 다 죽게 되었다는 절박함이 있습니다. 지금은 메마른 땅과 같은 상황인데 이때 단비가 필요합니다. 땅을 살아나게 하는 즉 영혼을 살아나게 하고, 영역들을 살아나게 하고, 모든 것의 근원이 되는 한국교회가 살아나야 합니다. 성도가 살아나면 교회가 살아납니다. 그리고 다음세대를 미래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다음세대가 살아났으면 좋겠다는 절박한 심정을 가지고 다시 부흥이라는 주제를 정했습니다.

 

박미정 국장 : 강사가 화종부 목사님이십니다. 모시게 된 계기가 있다면?

 

조금엽 권사 : 화종부 목사님은 말씀을 정확하고 선명하게 전하시는 분이십니다. 다음세대를 너무 좋아하셔서 다음세대 사역자들과 청년들이 참 좋아하는 분입니다. 저 역시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화 목사님이라면 다음세대가 마음을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새학기, 새학년을 앞두고 청년들이 갑옷을 입고 전투장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마마클럽의 기도는 말씀과 기도가 이끄는 회복, 말씀과 기도가 이끄는 부흥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가장 정확하게 전해주실 분이 화종부 목사님이시다 생각하며 그 말씀을 가지고 우리가 기도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강사님을 모셨습니다.

 

박미정 국장 : 이번 기도회는 다음세대인 청년들과 함께 하게되는데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있나요?

 

조금엽 권사 : 어머니들의 마음에 근심과 슬픔이 있습니다. 이것을 아프다고 표현해야 할지... 언제부터인가 캠퍼스에 다음세대 복음화률이 3~4%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아이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고, 아이들의 기도소리와 찬양소리가 들리지 않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교회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마음이 굉장히 아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다음세대는 한국교회의 미래라고 표현했는데 우리의 믿음과 기도가 계승되지 못할까봐, 하나님을 모르는 세대가 될까봐 많이 우려하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들이 모여서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할 때 눈물을 흘리며 웁니다.

다음세대들이 어머니들의 기도를 보며 언제 우는지, 왜 우는지, 어떻게 기도하는지, 함께 기도면 다음세대들도 알 것 같습니다. 동시에 어머니들은 다음세대가 가진 고민이 무엇인지, 똑같이 언제 우는지, 함께 기도하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함께 기도하는 동안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도와 믿음을 다음세대와 연결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성세대로서, 부모세대로서, 자녀세대에게 미안함이 있습니다.

우리세대는 부흥을 본 세대입니다. 1980년 나라가 어려울 때 성도들이 모여서, 교회들이 모여서 기도할 때 부흥을 보았습니다. 지금 청년세대는 그것을 못 보았습니다. 그 책임이 저와 기성세대인 부모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대로 그대로 삶을 살아가지 못해서 교회다운모습, 성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우리의 믿음이 어떠한 것인가 제대로 전수하지 못한 미안함과 부끄러움이 있습니다. 이번 어머니 금식기도회는 그 또한 회개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미정 국장 : 마마클럽이 부산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조금엽 권사 : 마마클럽이 2008년에 시작하여 2009년에 제1회 기도회를 KBS홀에서 가졌습니다. 매월 저희들이 부전교회에서 모여 기도하며 11회 금식기도회까지 이어왔습니다. 부산에서 시작하여 창원, 김해, 제주, 양산, 거제, 통영, 전주, 남원, 익산, 고양, 파주, 연천, 포천, 춘전, 대전, 광주, 대구, 서울, 청주 등 20개 지역에서 마마클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중에도 기도의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기도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전이나 지금도 하나님께서 이 시대를 여는 열쇠를 한국교회에 주셨다고 믿습니다. 한국교회에 맡기신 사명이 복음적통일 한국과 선교한국의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사명이 이루어 지는데는 기차가 달리기 위해서 레일이 필요하듯이 이것이 마마클럽 어머니연합운동, 도시연합운동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일을 위해 사방에 매월 동일한 기도제목으로 한 방향을 보면서 과녁을 맞추듯이 한 뜻과 한 목소리로 기도하는 마마클럽 기도운동을 일으키고 계시는 구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미정 국장 : 어머니기도회에 이어 아버지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조금엽 권사 : 어머님들의 기도는 생명을 거는 기도입니다. 기도의 결사대라고 표현을 합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사회를 움직이고 교회를 움직이는 것은 리더십을 가진 아버지들입니다. 아버지들이 기도하기 시작한다면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까? 또 사회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이제 아버지들이 일어나 기도회를 한다니 기쁩니다. 기도하는 동안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과 조율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도의 시간이 늘어난다면 교회가 교회되고, 예배가 예배되고, 도시가 하나님의 도시로 세워지지 않을까요?

 

박미정 국장 : 이번 금식기도회의 중점 기도제목이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조금엽 권사 : 크게 두 가지로 정의한다면 첫째는 코로나시대를 지나며 우리에게 안 된다’, ‘못 한다’, ‘끝났다’, ‘죽었다이러한 이야기들이 사람들의 마음에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상황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십니다. 우리가 상황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절망에서 소망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이제 부르짖는 현장기도회를 회복하면 좋겠습니다. 부르짖는 영성을 회복하면 좋겠습니다. 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고 큰비가 내리는 성령님의 역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다음세대의 회복, 다음세대의 부흥입니다. 우리의 다음세대가 우리보다 더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고 섬기고, 새로운 부흥을 경험하는 세대로 여호수아의 세대로, 다윗의 세대로, 다니엘의 세대로, 에스더의 세대로, 드보라의 세대로 일어섰으면 좋겠다는 소원이 있습니다.

 

박미정 국장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조금엽 권사 :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제12회 어머니금식기도회는 성령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기도하면서 모든 시간이 마치 예배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령님을 이 도시에 초청합니다. 우리의 기도에 초청합니다.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와 기름부음심이 있는 우리의 기도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릴 것은 31일을 부산과 경남의 모든 교회들이 기도하는 날로 정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어머님들이 다 모여서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의 파수꾼으로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의 연합으로 기도의 불꽃을 교회로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31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330분까지 수영로교회 2층 은혜홀에서 모이게 됩니다.

함께 모여 은혜 받고 부르짖는 시간을 다함께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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