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법년 산행집 _ 푸른하늘
기사입력 2022.10.1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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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있어야 청보리가 춤을 추듯이 삶의 여정에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동행이 있어서 우리는 오늘을 살아 낼 용기가 있습니다.”
산행하기 좋은 가을 산행가 김법년 씨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따뜻한 동행‘푸른하늘’이 눈에 띈다. 교우들과 혹은 지인들과 산행을 하면서 출발부터 도착까지 산의 정취와 함께 감성을 담아 엮은 책으로 읽어 내려가는 동안 내가 산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함이 느껴진다. 백두산, 천성산, 대운산, 소백산, 정족산, 육백산, 팔영산, 재약산, 영축산, 설악산, 제암산, 윗세오름 등 익숙한 이름의 산과 생소한 이름의 산이 때론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때론 산행준비를 하게끔 독려하는 듯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각각이 뽐내는 사계절을 나누어 꼭 가을이 아니어도 소장하여 볼 만한 책이다. 사진과 함께 올칼라로 제작되었다.
도서출판 카리타스/264쪽
/값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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