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두 목사 칼럼 "서로 사랑하라"

서로 사랑하라
기사입력 2022.10.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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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서로 사랑하라.” 라는 말은 잘해도 삶을 통해 실천하기는 힘들다.

필자와 가까이 지내는 후배가 찾아와 자녀 문제로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후배의 질문은 자녀를 얼마나 사랑해야 하는지 알려 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자녀든 이웃이든지 끝까지 사랑해야 한다. 하면서 그에게 꾀꼬리의 자식사랑을 소개 하였다. 꾀꼬리는 봄에 한국에 찾아와 늦은 가을에 동남아로 떠난다. 학부 때, 생물학을 전공하면서 조류에 관심이 많아 꾀꼬리를 관찰하였다.

한국에 찾아온 꾀꼬리는 5월 말경에 아카시아 높은 나무 가지(20m)에 둥지를 만들어 알을 낳아 부화시켜 새끼를 양육하고 있었다.

꾀꼬리를 관찰하기 위해 둥지 옆 나무에 올라가 망원경을 통해 관찰을 했으나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꾀꼬리 둥지가 있는 아카시나무의 가지를 톱으로 잘라 지상 3m 높이에 매달았다.

그래도 꾀꼬리는 새끼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양육해 이소를 시켰다.

꾀꼬리를 관찰하면서 꾀꼬리의 자식사랑을 알게 되었다. 꾀꼬리는 자식(새끼)을 사랑하기에 둥지를 옮겨도 포기하지 않고 양육을 했으며 자기보다 덩치가 큰 황조롱이가 새끼를 사냥하려고 해도 암, 수가 공격해 황조롱이를 숲 밖으로 몰아내는 것은 정말 감동이었다.

꾀꼬리도 이렇게 자식을 사랑하는데 사람이라면 더 많이 사랑해야 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랑해야 한다. 고 하였다.

13:8.“서로 사랑하는 것 외에는 아무에게도 어떤 빚도 지지 말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율법을 이룬 것이니라.”

하나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면서 서로 사랑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사랑을 행하는 일에는 포기가 없어야 한다.

족이든지 이웃이든지 최선을 다하여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예수 믿어 구원받은 성도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화목제물이 되시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안다면 하늘나라 가는 그날까지 예수 사랑을 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15:12. “나의 계명은 이것이니,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라.”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라면 가정을 사랑하며 가정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20:28)를 사랑하며 교회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면 예수 안 믿는 이웃에게도 예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그것은 죄인 한 명을 구령해 교회로 인도하는 것이다.

사랑합니다.’라고 한다면 자신을 희생해야 한다. 희생이 없는 사랑은 거짓말이다.

19:9.“거짓말하는 자는 망하리라.”고 하신다.

13:13.“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멸망 할 것이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자녀가사랑을 실천합니다.”라고 하면서도 사랑을 행하지 않는다면 그는 거짓말쟁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자이다.

13:10.“사랑은 자기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그리고 롬 13:8.“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이룬 것이니라.”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가 이웃을 사랑하면 그에게 악을 행하지 않는다. 악을 행치 않는 것은 율법이 요구하는 것이기에 이웃을 사랑함은 율법을 완성하는 것이다.

사람은 율법을 완성할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육신이 연약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실을 아셨기에 자기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죄인들을 대신해 십자가에 달려 화목제물이 되어 죽게 하셨다는 것이다.

8:3, 4. “율법이 육신을 통하여서는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죄 때문에 자신의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 그 육신에 죄를 선고하셨으니 이는 율법의 의가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육신을 따라 행하지 않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들이라.”

율법의 완성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이루어 놓으신 일이다. 그리스도인은 단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안에 거함으로써 율법의 완성을 자신이 이루어 놓은 것처럼 혜택을 누리는 것이다.

성도라면 이웃 사랑에 대하여 생각해 보라. 예수 안에서 구원 받은 형제들이 진정한 이웃이다.

세상 사람들은 마귀의 자식이기에 그리스도인의 이웃이 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이웃은 교회 안에서 교회의 지체들이기에 이웃사랑은 교회의 지체들을 사랑함이다.

그리스도인은 교회 안에서 거짓 없는 마음으로 진실된 마음으로 성도들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예수 믿지 않는 이웃은 마귀의 자식이기에 그들을 사랑함은 그들이 예수 믿고 지옥에 가지 않도록 함이다.

그들을 사랑함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마귀의 자식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성도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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