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원 난타팀 ‘하모니’ 동상 수상
-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원(원장 김철호)은 7월 18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제10회 대한민국 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실용음악부문에 참가하여 새싹들의 아름다운조화 ‘하모니’가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5개 분야에서 304팀, 총 678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105팀, 272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실용음악분야에 참여한 ‘어울림’은 본선 무대에서 멋진 경연을보여줬다. 베데스다원 난타 ‘하모니’는 심한 발달장애를 가진 청소년으로 구성된 단원으로, 난타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면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발돋움해 활발한 사회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단원대표 정성목 군은 “코로나로 인해 활동을 못했는데, 무대에 서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며 “앞으로 열심히 연습해서 더 좋은 상을 받겠다.”고 말했다.
또 임재석 군은 “손바닥에 물집이 생기고 굳은살이 배이도록 열심히 연습했는데 서울 스페셜K에 출전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며 “내년에는 꼭 서울에 가서 대상을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철호 원장은 “아이들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무언인지 찾게 도와주는 것이 우리 교사들의 몫 인듯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통해 본인의 재능을 찾아 사회에 나가서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모니’ 난타팀을 더욱 더 응원 한다.”고 말했다.
- 위로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