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마르지 않는 쌀독’

(사)사랑의쌀나눔재단 부산사상지부’
기사입력 2022.05.1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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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사회복지 제도하에서 실시하는 복지혜택을 온전히 받아 누리지 못하는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일용한 양식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부산사상지부(지부장 김병수 목사) 샘물교회를 시작으로 부산지역 교회에 점차 확산되고 있다.

배고픔과 헐벗음이 없는,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비전으로‘365일 마르지 않는 사랑의 쌀독사랑의 나눔 부스가 지역교회에 설치되어 지역민들이 언제든 필요한 것을 가져갈 수 있도록 24시간 오픈하고 있다.

부산 1호로 시작한 샘물교회는 2008년 노인대학을 개설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섬겨왔으며 새 교회당으로 이전해서는 나눔 부스를 개설하여 이웃과 시민들에게 나누고 베풀며 섬기는 사역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복음을 전했다.

지난해 사랑의쌀나눔재단과 연결이 되어 자연스럽게 해오던 사역이 확대되고 확장되는 계기가 된 것. 이와 함께 부산 사상지부를 조직하여 사상지역 교회가 함께 협력하고 나눔으로 사상지역에 가난한 자, 소외된 자, 독거노인, 결식아동, 외국인 등 예수님의 심정으로 지역이웃을 섬기는 일에 힘을 모으게 됐다.

김병수 목사는 요즈음 정부의 복지정책으로 모든 사람들이 안정된 생활을 하는 것 같지만, 우리의 눈높이를 조금만 낮추면 주변에는 아직도 정책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의식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아주 작은 정성이라도 서로서로 십시일반 나눔 정신으로 함께 해나간다면 배고픔과 고통이 없는, 우리 모두가 행복한 더 나은 세상이 만들어지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현재 샘물교회 40여명의 성도가 월 1만원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에 좋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업과 기관, 지역유지들이 관심을 가지고 50만원 20만원 1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샘물교회 1층 입구에 마련된 사랑의 쌀독과 물품이 담긴 찬장, 냉장고에는 쌀이 1kg, 3kg 단위로 포장되어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했으며, 마스크, 손소독제, 물티슈, , 라면, 생수, 음료수, 비누, 샴프, 신발 등 다양한 생필품이 준비되어 필요한 사람은 누구라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김 목사는 처음에는 안가져 가더니 요즘은 채워넣기가 바쁠 정도로 많이 가져가신다.”그러나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물품을 채워놓은 교인과 이웃들도 있다.”고 말했다.

사상지부는 지난 426일 임원회를 가지고 사상구의회 조병길 의장을 만나 사랑의쌀나눔재단을 소개하고 사상구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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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은 전국 300만 불우한 소외계층의 지원을 위해 설립된 것이다. 한번 사용했다가 쓸모없이 버려지는 축하 화환 대신로 받아 해당 지역의 불우한 소외계층(중증장애아동, 독거노인 시설, 결식아동, 미자립교회, 홀 사모등)에 전달하여 더불어 사는 착한 도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 사랑 나눔은 개인 후원을 넘어 기업 및 정부 기관, 사회단체들의 사랑실천을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펼치고 있다. 부산 지역에도 사하구, 북구, 중구 등 차츰 불길이 번지고 있다.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이웃 사랑이 들불처럼 번지길 기대한다.

()사랑의쌀나눔재단 사상지부 회장 김병수 목사(샘물교회) 부회장 방동희 목사(대광교회) 총무 이상곤 목사(평화교회) 서기 김형석 목사(벧엘침례교회) 회계 김현숙 목사(벧엘교회) 감사 이영훈 목사(부산중앙교회)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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