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최‘실버 마이크’최종 선정

울산문화재단 20개팀,‘끼리통기타밴드’돋보여
기사입력 2022.05.1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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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실버마이크의 공연팀이 지난 53일 최종 선정됐다.

실버 마이크사업은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수요일이 있는 주)’에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공연을 통해 전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국비공모 사업으로 지난 3월 지역별 주관기관을 공모했다.

이에 울산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 전라남도문화재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충북문화재단이 선정되어 각각 20팀 선정을 위한 공연팀 공모에 들어가 1차 서류와 동영상 심사, 2차 현장 오디션을 실시 전국 100여개 팀이 확정되었다.

특히 울산문화재단은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울산은 물론, 부산, 포항, 상주, 경주, 대구, 통영 등에서 지원해 41의 결쟁율을 보였다.

울산문화재단은 대중음악부문 10개 팀, 복합 4개 팀, 양악·국악 6개 팀 등 총 20개 팀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공연팀은 공원, 광장, 사회복지시설 및 문화기반시설 등에서 기획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대중음악부문에 선정된 끼리통기타밴드(대표 김상수)는 통기타 3(김상수(대표), 김태준, 김정순), 젬베 1(김정열)으로 4인조로 구성한 부산팀으로서온 세대가 문화로 소통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회복 콘서트를 공연명으로 참여했다.

김상수 대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었다. 이를 통해 가족의 만남과 이웃과의 소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공연을 통해 지쳐있는 이들에게통기타노래로 함께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 부부가 작사, 작곡한나의 사랑 그대여로 출전하게 된 김태준 씨는 젊은 시절 음악을 사랑하고 남다른 재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활환경과 생업으로 타오르는 마음을 억눌러야 했던 시대를 살았다. 세월이 흘러 조금의 여유가 생기면서 꼭꼭 접어놓았던 꿈이 꿈틀거리기 시작할 즈음 이렇게 좋은 팀을 만나 활동하게 되었다.”이번 기회로 그동안 작곡한 곡들을 다듬고, 작곡가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할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67세의 김정순 씨는 통기타 모임을 가지면서 처음 대외적인 대회에 참여하면서 예선인 40팀에만 들어가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입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온 식구들이 축하해 주고 특히 우리 손주가 너무 좋아해 할머니로서 어깨에 많은 힘이 들어간다.”고 기뻐했다,

젬베를 담당한 김정열 씨는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가족들의 응원이 있어 연습에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사랑하는 딸이 엄마 앞으로 이 방향으로 나가는 것 아니냐고 격려해 주어 더 힘이 난다. 6월부터 진행될 공연을 위해 더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끼리통기타밴드는 통기타와 사랑에 빠진 혼성 통기타 밴드로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마음 나이는 청년임을 자부하는 열정 많고,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밴드이다. 맴버들이 통기타를 기본으로 일렉, 베이스, 젬베, 드럼, 건반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룰 수 있는 다재다능한 밴드이다.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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