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희 목사의 성공칼럼129

준비된 자만이 승리한다.
기사입력 2022.04.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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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40일 동안 광야에서 금식기도하시고 난 후, 사탄의 시험을 통과하시고 나서 비로소 일하시기 위해 제자들을 모으셨다. 그것도 모은 제자들은 현학적인 지식의 이론가들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일하고 있는,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나, 세금을 걷는 세리, 의술을 행하는 의사 등을 부르셨다. 나는 종종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어부나 세리가 아니라 지위를 가지고 있는 이론적인 지식층들을 제자로 부르셨다면 오늘날의 기독교가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해 본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깊이 묵상을 하노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젖곤 한다. 행동하지 않는 이론가들을 통해서는 생명력이 꿈틀거리는 복음이 구석구석 전파될 리 만무하다는 걸 누구든 쉽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조차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자 하나같이 살겠다고 그를 모른다고 하며 곁을 떠나버렸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수천 명의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시는 기적의 현장을 볼 때나, 귀신들린 자,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현장에 함께 있을 때는<내 한 목숨 바쳐서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했던 그들이 정작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는 하나같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지 못한 채 모두 도망쳐 버렸던 것이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이 3일 만에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할 바로 그 그리스도, 그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이심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사랑하셔서 인류 구원을 위한 꿈의 자리로 부르셨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하신대로 복음을 위해 죽을 수 있는 것이 영생의 길임을 영혼의 눈을 뜨므로 알게 되었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진짜 꿈이 솟아나서 그들은 어디든 가서 복음 전하겠다는 열정이 살아난 것이다. 죽음을 피해 방구석에 숨어<예수가 과연 그리스도인가? 아닌가?>를 따지고 있는 그들이 아니라, 빈부귀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직접 찾아가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예수복음을 전하는 행동가들로 다시 살아나게 된 것이다. 이렇게 행동하는 제자들을 통해 세상의 온갖 박해와 핍박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복음이 전 세계로 전파될 수 있었다.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하는 방식은 결코 복잡하거나 현란하지 않았다.

진리의 사실그대로를 소박하게 말했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영혼을 관통하는 진실의 힘과 당당함이 있었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것을 본 증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예수님만 믿으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간다.>고 그들은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한 그대로를 말할 때, 그 말 속에는 생명력이 넘쳤고, 그 말을 들은 사람들에게는 영혼구원의 역사가 나타났다. 이렇듯 우리도 준비된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이 주신 내 인생의 꿈을 목표로 삼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가 따라야할 두 번째 행동지침이라 할 수 있다. 꿈을 향해 세상으로 나가 목숨을 걸고 일하기 시작할 때, 우리의 꿈은 새롭게 현실화되고 열매로 영글어가게 될 것이다. 준비된 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신앙으로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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