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한호 목사 '윤석렬 당선자에게 바라는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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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한 호 목사
부산시 북구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사랑이넘치는교회 담임
먼저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당선자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윤석열 당선자에게 세 가지만 바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국민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라의 지도자는 국민을 사랑해야 합니다. 내가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때 국민의 필요가 무엇인지 알 수가 있고 눈높이에 맞출 수 있고 국민을 위한 진정한 국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한국교회에 대하여 부정적인 모습으로 타 종교와 갈라치기 하는 모습들이 지양 되었어면 합니다. 타 종교든 모든 국민은 대한민국의 소중하고 귀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실정법을 위반한 자는 진영논리를 떠나 반드시 법 앞에 세워 처벌받는 사회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건강한 사회는 좌우가 필요합니다. 진보와 보수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사물을 보는 접근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세계관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한 가지는, 접근 방식은 달라도 한 가지는 분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누구든지 법 앞에는 평등해야 진정한 법치 나라가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누구도 법을 위반하면 처벌을 받는 것은 권력자도 예외가 되지 않을 때 그 국가와 국민은 참으로 좋은 나라에 꿈을 꾸며 사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정의가 죽은 사회는 망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야, 진보·보수, 좌·우를 떠나 엄격한 법 집행을 바랍니다.
예를 들어 도적질 한 사람은 무엇입니까? 남의 아까운 재산과 물건을 훔친 자입니다. 실정법을 위반한 자입니다. 이것을 진영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즉 법을 위반한 자는 반드시 처벌을 받는 것이 정의와 공정의 논리입니다. 이것이 무너지면 좋은 사회 좋은 국가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기본진리가 조성되는 사회와 국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사회에 소외된 사람이 없는지 살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국가도 하나의 큰 공동체입니다. 소외된 이웃이나 소외된 사회 구성원들이 없는지 사회보장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국가도 구석구석 사회안전망 제도를 구성하여 소외된 사람이 없는지 보살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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