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전일의료재단 한가족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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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전일의료재단 한가족요양병원 협력 한가족교회 설립 및 방성기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11월 27일 오후 2시 수영구에 위치한 한가족요양병원 내 예배실에서 드려졌다.
정일권 목사(언양온누리교회)의 사회로 유연수 목사(부성본 본부장, 수영교회)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아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육신은 치료해도 죽는다. 영이 살아야 한다.”며 “마른 막대기 같지만 하나님이 쓰시면 기적을 일으키는 지팡이가 된다. 하나님의 교회는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 지팡이를 잡고 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고 전했다.
이날 방성기 목사는 취임사에서 “귀한 사역을 감당할 때 목회 비전이 있다. 병원, 교회 하면 교회를 병원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는데 오히려 한가족교회가 병원의 선교비전을 이루어 드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미래 세대를 세우는 교회, 장애우와 노인, 환자 케어와 더불어 상담실 역할까지 할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김근하 박사(한가족요양병원장)는 “미션스쿨과 고신의대를 다니며 대학시절 선교사의 꿈을 가지기도 했으나 이루지 못하고 의료인의 길을 걷고 있다.”며 “17년 전 요양병원을 시작하고 6년 전부터 기독교 병원으로 운영하고 싶었지만 여러 어려움으로 주춤하고 있을 때 방성기 목사님이 기독교식 병원을 제안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이렇게 진행되었다.”고 인사했다. 또 한가족요양병원은 1,700평 200병상 규모로 1인당 사용 면적대비 전국에서 가장 넓은 것으로 나와 있으며, 병원 평가에서 전국 10위안에 2번, 부산에서는 1위를 2번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가족교회는 매주 주일 오후 3시~4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수요일은 재활치유프로그램으로 자살예방 상담, 음악·미술·원예치료, 호스피스심리치료상담교육, 아유르베다재활교육, 노인놀이 교육,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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