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와 함께하는 청소년 랜선 수련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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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안민)와 함께하는 청소년 랜선 수련회가 ‘위기 속에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7월 31일(토) ~ 8월 1일(주일), 저녁 6시30분 양일간 줌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련회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지쳐있는 다음세대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믿음으로 일으키고자 ZOOM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을 진행됐다. 참여교회를 ZOOM으로 연결하여 수련회 현장과 참여 학생들이 공감하며 소통하는 수련회를 만들었다. 또한 함께 모여 참여할 수 없는 학생을 위한 YouTube 실시간 송출도 진행하여 총 35개 교회, 1762명이 함께 은혜를 나누었다.
첫째날은 팬텀싱어 소코의 오프닝 무대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진행된 정도환 목사와 함께하는 온라인 레크리에이션으로 현장과 교회는 하나가 됐다. Kosin's Got Talent는 참여교회 학생들의 재능을 모두 앞에서 선보이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TOP4에 선정된 세부한인교회 중고등부, 사직동교회 서예원 학생(19세)과 윤나경 학생(19세), 언양교회 서진 학생(19세)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주신 재능을 마음껏 선보였다.
강진구 교수의 인생 시네마는 ‘메이즈 러너’라는 영화를 통해 현실에 절망하여 주저앉지 말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고신대연합찬양팀의 찬양 후, 첫째날 메신저인 김보성 목사는 ‘아웃 포커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하여 위기의 순간에 믿음의 시선을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다음세대가 되기를 권면했다.
둘째날 오프닝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바리톤 문태은, 피아니스트 김유리 동문 부부가 섬겨주었다. 이어서 안민 총장은 오프닝 메시지를 통하여 고신대학교만이 가진 독특한 믿음의 가치를 소개하며 특별히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아름답고 의미 있는 인생, 세계와 열방을 섬기는 인생을 살게 되기를 도전했다. 오프닝 무대의 마지막은 고신대학교 한상동사관학교 장학생들이 꾸며주었다. 고하은(기독교교육과), 김지현(간호학과), 임혜진(신학과) 학생은 우수한 성적으로 고신대학교에 소신지원한 인재들로서 학창시절 자신들의 고민과 극복과정, 공부 노하우까지 수련회에 참여한 학생들과 나누었다. 위라클 채널을 운영하는 유뷰버 박위 형제의 간증은 감동 그 자체였다.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던 박위 형제는 자신이 어떻게 믿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었는지 간증하였다. 이어진 머선129 청소년고민상담소를 통하여 온라인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자로 나선 신득일, 배아론, 남희은, 소진희 교수는 ZOOM으로 연결된 학생들의 고민을 현장에서 들으며 함께 해답을 찾아갔다. 고신대연합찬양팀의 둘째날 찬양에 이어서 강은도 목사는 “그러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하여 고난과 절망의 순간에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러나”의 신앙으로 다시 일어서기를 권면하였다.
수련회에 참여했던 해운대소망교회 김하은 학생(17세)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수련회는커녕 신앙생활도 힘든 요즘, 고신대학교 랜선 수련회를 통하여 새 힘을 얻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 ZOOM을 통한 참여도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수련회에 함께한 성산한빛교회 이준석 목사는 “이번 수련회에 학생들의 참여와 반응이 높았다. 수련회 간증과 말씀, 모든 프로그램이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에게 큰 울림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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