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목사의 전도자코칭10

전도는 동역이다.
기사입력 2021.03.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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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혼자서의 일이 아닙니다. 전도의 열매를 맺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동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전도는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녀 양육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녀는 아빠나 엄마 혼자서 키울 수 없습니다. 일차적으로 같이 생활하는 부모가 중요하겠지만 형제나 친척, 친구나 선생님 등의 도움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요즘 같이 복잡한 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적어도 한 아이가 성인으로 올바로 자라기까지는 보이는 부모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이와 같이 어린 영혼을 전도해서 성장시키기까지는 보이지 않는 다른 동역자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먼저 하나님과 동역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담대함을 주시고, 우리가 낙심하지 않도록 늘 함께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과 동역하면서 전도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영적 소통을 위해서는 기도가 절대적입니다.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하면서 전도를 하게 되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깊이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생기면 담대함이 생기고 지혜와 능력이 주어집니다.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게 되고, 도저히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믿음으로 전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매일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나눠야 하고, 항상 하나님과 동역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음은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동역해야 합니다. 전도는 믿음의 동지들이 필요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동역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모든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한 영혼이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동역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동역을 통해서 한 영혼이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동역 의식을 갖게 되면 전도가 훨씬 쉽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바통을 넘기면 됩니다. 지금 나에게 전도되어 교회로 인도된 사람도 알고 보면, 이전에 누군가에게서 바통을 받은 것입니다. 전도는 개인이나 교회를 위한 전도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전도입니다. 이것만 잘 정립된다면 전도를 하면서 실족하거나 그만 두는 일은 없게 될 것입니다.

 

쉼 없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전도에 열심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자라나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되면서 나 혼자서 했다는 자만심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동역한다는 마음을 갖고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만 잘 감당한다면, 그것이 곧 전도입니다. 혹시 전도의 열매가 나에게만 맺혀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전도가 어렵지 않은지 생각해 보십시오.

 

이제는 주변의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들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전도는 하나님과의 동역이고, 모든 그리스도인들과의 동역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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