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목사의 전도자코칭 03.

전도는 보물찾기다.
기사입력 2020.08.1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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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다닐 때 한번쯤은 보물찾기 했던 기억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보물이 어디에 있을까? 기대가 되고, 설레이기도 했죠. 바위틈도 찾고, 나뭇가지도, 수풀도 찾아 봤을거에요. 쉽지는 않았지만 찾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아마도 아주 좋았을 것입니다. 전도도 바로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중단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 기대하는 마음으로 전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은 영혼이 어디에 있을까? ? 이 집도 아니네, 이 사람도 아니네, 다른 곳을 찾으러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다 예비된 영혼을 만났을 때, 그 기쁨과 감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사실 전도하다보면 거절을 많이 당할텐데, 이런 방법으로 하면 거절감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도는 사람을 만나야 해요.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고, 아주 조심스러워요. 물론 sns, 영상을 통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지만, 전도는 사람을 만나서 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갈수록 전도하는 건 어려워질 것입니다. 교회와 개인이 정부에서 권고하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겠죠. 그리고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바로 예수님이 주신 지혜에요.
 
마태복음 10장에 보면 예수님이 12제자를 보내셔서 전도훈련을 하는 모습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 중에 성이나 마을에 들어갈 때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라고 말씀하세요. 전도는 합당한 자를 찾아내는 일이에요. 하나님이 준비시키신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을 찾아내는 일이에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사람들을 만난다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입니다. “~ 이 사람도 아니구나!” , “이 집도 아니네!”그렇게 전도하다보면 언젠가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합당한 자를 만나게 될 거에요.
 
분명히 어딘가에, 지금 여러분의 전도를 기다리는 보물들이 있습니다.
 
저희 교회 집사님과 얘기를 나누는데 이런 말씀을 하세요. 어떤 모임에서 한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친해져서 언니동생 하기로 했데요. 그런데 그분의 남편이 소천하시면서, 아내에게 당신 꼭 교회에 나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 집사님이 기도하면서 그 분을 전도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교회를 중심으로 동///북을 나눠서 우편함에 전도책자를 꽂고 있어요. 한 번 나갈 때 500부 정도를 갖고 갑니다. 열심히 전도책자를 우편함에 꽂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저를 계속 쳐다보시더니,“혹시 부곡순복음교회 목사님 아니세요?” , “저를 아세요?” , “한 달에 한 두 번은 저희 집에 책자를 두고 가시더니, 정말 오랜만에 나오셨네요하시는거에요. 우편함에 전도책자를 꽂아 놓게만 했는데도 그 분이 저를 기억하고 있었어요. 마치 보물을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자에 있는 교회 소개와 함께 예수님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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