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택 목사의 다음세대를 살려라 8

다니엘 같은 리더를 세우는 교회
기사입력 2020.07.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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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를 신앙교육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 중 한사람이 다니엘이다. 그 이유는 다니엘의 삶이 다음세대에게 큰 도전을 주기 때문이다.
지금의 한국교회는 미래 한국교회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리더를 세워야 한다.
코로나19로 교회마다 다음세대사역에 비상이 걸렸다.
대부분의 교회가 정상적인 예배와 교육을 하지 못한다.
매년 여름이면 진행하는 캠프나 수련회도 올해는 대부분 취소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언제 은혜 받고 하나님을 만나냐고 물으면 수련회가 가장 많다. 과거의 그런 수련회를 언제쯤 할 수 있을까?
앞으로 다음세대의 신앙교육은 더욱 힘들어 질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목회자의 생각이다.
그렇다고 다니엘 같은 리더를 키우는 것을 포기할 수가 없다.
교회와 부모들이 함께 기도하고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과거에 내가 경험한 일대일 제자양육이 지금은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 것을 느끼게 된다.
 
다니엘은 70년 바벨론 포로 생활 중에 포로로 잡혀간 소년이었다.
험난한 인생 중에 절대적 믿음을 소유하고 기도의 훈련이 된 그는 결국 포로에서 총리가 되는 인물이 된다.
그는 수많은 죽음의 위험과 신앙의 위기 앞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승리한다.
다니엘1장에 이야기는 그가 얼마나 믿음이 좋은지 알 수가 있다.
왕궁에 스카웃 받아서 교육을 받고 있을 때 일이다.
왕이 훈련받는 교육생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린 왕의진미를 거부하는 일이 일어난다.
그 이유는 다니엘이 신앙적인 양심으로 먹으면 안 되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환관장에게 자신의 입장을 말하고 그의 친구 세 명과 함께 거절한다. 기독 청년들이 사회 나가 술 문화등 기독인으로서 거부해야 하는 많은 것들을 거부하지 못하고 적당하게 합의하에 살아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기독청년 대부분이 술을 먹는 것을 죄라고 여기지 않는다.
대학생들이 엠티를 가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술을 먹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한다. 혹시 왕따 당할까봐...
다니엘도 많은 불이익이 주어질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것을 믿음으로 거부한다. 하나님은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그 상황을 잘 극복하게 하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셨다.
다니엘117[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위기가 오히려 기회로 전화위복이 되었다.
그리고 승승장구하기 시작한다. 그 후에도 그들에게는 수많은 신앙의 도전이 있었다.
불속에 들어가서 살아 나오고, 사자굴에 들어가서도 살아 나왔다.
그 후에 하나님은 더욱 높은 곳으로 세워주셨다.
.. 그립다.. 다니엘 같은 다음세대.. 다니엘 같은 청년들...
그러나 교회는 포기하면 안 된다. 지금부터라도 한사람이라도 다니엘 같은 리더를 세우기를 기도를 시작하고 양육을 시작해야 한다.
국회에도 기독인이 많다, 청와대에도 기독인들이 많다, 학계에도, 언론에도, 각 분야에 기독인들이 많은 것을 우리는 잘 안다.
그러나 다니엘 같은 절대 믿음을 가진 리더가 얼마나 있을까?
이것은 교회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가 다니엘 같은 리더를 다시 찾아 세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하나님은 지금도 다니엘 같은 친구들을 교회 안에 보내주셨다고 믿고 그들을 향하여 사역을 시작하자. 성령님이 도우 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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