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나병원 기념비’, 국가등록문화제 지정

한센인 치료의 역사와 선교역사를 볼 수 있어
기사입력 2020.05.13 15:5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나환자기념비-2.jpg
 
부산 일신기독병원은 부산나병원 기념비가 최근 국가등록문화제 제781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부산나병원은 1909년 부산 남구 감만동에 건립된 국내 최초의 한센병 전문 치료 기관으로 호주선교사 제임스 노블 맥켄지가 29년간 운영했다.
부산나병원은 한센병 환자만을 위해 최초로 세워진 병원으로 이를 기념하는 비석으로 한센인치료의 역사와 선교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
높이 113, 하단 폭 12, 상단 폭 9크기로 화강암 재질로 만들어진 기념비는 한센병 환자들이 직접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지금은 부산 동구 일신기독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한국과 호주를 잇는 첫 국가문화재라는 의미를 지닌다.
한편 일신기독병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e뉴스한국 & www.enkorea.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63074
 
 
 
 
  • e뉴스한국(http://enkorea.kr)  |  설립일 : 2003년 6월 20일  |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98 부산 YWCA 304호
  • 발행인 : 박수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정
  • 사업자등록번호 :  605-90-93848
  • 대표전화 : 051-462-5495 [오전 9시!오후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메일주소 : enews88@hanmail.net
  • Copyright © 2007-2009 enkorea.kr all right reserved.
e뉴스한국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