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로교회 박도경 목사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전도 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20.03.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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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기자 : 반갑습니다. 먼저 목사님과 교회 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부산시 부산진구 봉수로 23번지에 교회가 있는 전포로교회입니다.
예장합동소속인 전포로 교회는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에서 교회를 진행하다가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전포동으로
26개월 전에 이주하여 개척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주위는 재건축이 진행되다가 중지되어서 개발도 안도고 인구도 일부 이전을 했기에 인구도 없는 낙후된 지역이 되었습니다.
도로에는 차량은 많이 다니는데 사람은 볼 수 없을 정도로 인구가 없습니다. 종일 전도를 다녀도 하루에 10명을 만나면 잘 만난다고 할 정도입니다, 주위는 학교로 학생전도를 주력할 것이며 마을에 남아있는 영혼을 찾아가서 전하고자 합니다,
박미정 기자 : 요즘시대가 전도하기 많이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전도를 하고 계신지요?
효과적인 전도방법이 있다면 함께 소개 부탁합니다.
 
전도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저희 교회는 노방전도나 현장에서 전도가 불가능한 상태이므로 축호전도에 주력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가정에 방문을 하여도 주간에는 집에 사람이 없어 복음전하는 일이 더 힘든 상항입니다.
다행히 전도코칭 이지훈 목사님의 코칭으로 힘을 내어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박미정 기자 : 전도하면서 보람된 일이나 기억에 남는 일이 생각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움직이기 불편한 어르신들을 뵐 때 그분들이 저를 더 반가이 맞아주시면서 고맙다고 하시는 말씀 들을 때 따뜻함을 느낍니다. 그 분들이 도리어 저에게 차를 대접하시는 모습에 작은 사랑을 담아 전도용품과 생활품을 함께 전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귀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찾아가는 것이 오히려 보람이 됩니다.
 
박미정 기자 : 작은교회에 대한 비전과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요?
 
작은 교회란 자체가 일꾼이 없고 경제력 없다는 문제이지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꾼이 없어서 교회의 사역이 어렵다면 예를 들어 초청주일을 한다고 했을 때 같은 주일이라면 꼭 본인의 교회에서만 드려야 하는지, 같이 예배를 드리면서 해당되는 교회에서 초청주일 행사를 한다면 더 유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교회를 옮기기 전에는 팀 전도를 진행할 때 축호와 길거리 전도를 했습니다.
그때도 초청주일을 그런 방향으로 생각을 해보고 계획도 세워보았지만 해보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팀이 마음을 터놓고 전도를 하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팀이 없어서 못하고 있지만 그런 방법이 유익할 것 같습니다. 이곳이 복음 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상황 이다보니 지금은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함께 할 팀이 이루어지면 앞으로는 초청주일도, 전도도 힘을 합하여서 진행 하려고 합니다.
 
박미정 기자 : 목사님의 바람이 있다면?
 
믿지 않는 영혼들을 전도하고 구원하는 하는 일이 나의 사명입니다. 하나님 앞에 갔을 때 주님께 책망은 받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다짐을 합니다.
 
박미정 기자 : 목사님께 원동력을 주는 성경구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도행전 2024절 말씀입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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